[레이저 비즈니스] 계명재 ㈜한광 대표 ‥ "즐거운 일터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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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즐거워야 고객이 즐겁습니다."
계명재 한광 대표는 즐겁고 기쁨 주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창업 때부터 이런 생각을 가져왔다는 계 대표는 고객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는 먼저 직원부터 행복한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런 이유로 계 대표는 직원과 함께 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다.
계 대표가 올 들어 새로 시작한 직원과의 만남 방식은 야간등산.
주중 한 부서 팀원들과 청계산을 오른다.
"아무도 없는 깜깜한 밤에 직원들과 함께 산에 오르면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회사에서는 업무 얘기만 하지만 등산을 하면서는 가정사 등을 허물 없이 털어놓고 얘기할 수 있죠."
이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고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계 대표는 설명한다.
계 대표는 새벽부터 눈이 내려 걷기가 힘든 지난 22일에도 제어기연구팀과 청계산에 올랐다.
계 대표는 올해도 보이지 않는 길을 개척해 나가는 야간등산처럼 미지의 해외시장을 더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욕시립대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계 대표는 제조업체에서 뭔가를 이루고 싶다는 뜻으로 귀국 후 여러 기업의 스카우트를 멀리한 채 한광을 차린 제조업체 마니아다.
그는 한광이 생산하는 기계를 사주는 수요업체들로부터 '좋은 기계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듣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