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중앙은행 달러 헐값 매각은 자기 파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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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씨티그룹(CGM)은 한은의 외환보유고 다각화 계획이 달러 약세를 초래시켰다고 보도됐으나 한은측에서 달러 매각설을 부인했다고 밝혔다.
한은 플랜에서 새로운 것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반면 한국투자공사(KIC) 설립과 관련 '갈등' 차원에서 일부 이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이어 한은이 쌓여가는 외환보유고로 인해 비달러 자산을 점진적으로 늘릴 수 있으나 외환에 즉각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달러자산을 헐값(Fire sale)에 팔아치운다면 이는 중앙은행으로서 자기 파괴적 행위라고 지적하고 외환보유고 다각화 플랜이 원화 강세의 근본 원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하에서 지속적 달러/원 환율 하락을 예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