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인터넷장터(마켓플레이스) 온켓을 인수했다. 24일 다음은 이니시스로부터 온켓 지분 90%를 42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인수 후에 일부 장비를 이니시스가 4억∼6억원에 재매입할 예정이어서 실제 인수금액은 약 36억원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종합 인터넷몰 디앤샵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켓플레이스 온켓을 인수함으로써 전자상거래 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온켓을 자회사로 편입해 '다음 온켓(www.onket.com)'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온켓 서비스는 통합단계를 거쳐 오늘 5월께 시작된다. 다음은 강점인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해 카페와 소호몰을 결합한 카페스토어 등을 보강하고 판매 및 구매관리 운영 시스템,고객관리 및 운영기획 등 관리인력,운영 노하우를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