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주성엔지니어링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5일 삼성 정영훈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최근 신규 수주와 개선되고 있는 LCD 경기에 대한 시장 전망을 반영해 올해 이익 전망치를 14.2%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분기 이후 중단됐던 대만 및 일본 업체들의 TFT-LCD 신규라인 투자는 오는 하반기부터 점차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경쟁력 제고와 시장 점유율 확대로 주성엔지니어링의 수혜 폭이 점차 커 질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를 1만3,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높인 가운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