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동국산업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5일 삼성 김경중 연구원은 동국산업에 대해 3월초 냉연제품 등 내수판매 가격 인상 전망과 지속되는 타이트한 판재류 수급을 바탕으로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20% 올린 1,314원으로 수정했다. 또 100% 자회사인 동종 협폭 냉연강판업체인 대원스틸과 풍력발전을 위한 타우어를 제조하는 동국S&C사로부터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54억원에서 올해는 6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아울러 동국 S&C사를 통한 대체 에너지사업 진출도 긍정적 요소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4,400원에서 6,6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