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3월 증시..IT 비중확대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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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3월 주식시장 전망 자료에서 IT 관련주의 비중은 확대해 나가라고 권유했다.
25일 하나증권은 최근 국제 상품가격 강세에도 나타나듯이 원자재 수출국가의 주가가 견조하며 국내 증시에서는 철강,화학,운수창고 등 중국 관련주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 나스닥 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IT관련주는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있어 IT주에 대한 전략 수립이 고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국내 IT주식들은 이 업종 내에서 가장 먼저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낸드플래시,LCD 등 제품 포트폴리오 상에서 상대적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 4분기 환율 요인과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미국 IT주에 대해 역차별을 당했으나 올해부터 차별화되고 있음을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IT주에 대해 비중확대에 나서라고 권유.
한편 3월 증시는 여전히 실적장세와 금융장세의 과도기 국면으로 보인다면서 거시지표 개선 여부에 투자자들이 주목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러 거시지표들은 긍정적 서프라이징 보다 나쁘지 않은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고 결국 거시지표가 시장의 강세 모멘텀을 견인하기 보다 수급논리에 의해 기대감을 계속 키워가는 장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3월 중 고점은 1,040~1,050P, 저점은 중장기 지지선으로 역할을 전환한 940~950P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