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CGM)이 한국 증시에 대해 이번 랠리는 다를 것이란 희망에 가득차 있으나 증거가 충분치 않다며 차익실현을 권유했다. 25일 씨티 유동원 이사는 증시가 지난 3개월동안 14% 상승한 가운데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재평가 요건 가운데 이익 변동성 감소와 높은 ROE 지속 등은 충촉됐다고 설명. 한편 증시는 정부가 재평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정책조합이 여전히 불투명하며 기업지배구조와 정부 정책, 북한 리스크 등에서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가가 20% 가량 하락할 여지가 있다며 이익실현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