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하이라이트] (27일) '키핑 더 페이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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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핑 더 페이스(KBS1 밤 12시20분)=연기파 배우 에드워드 노튼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성직자가 된 두 남자가 어린 시절부터 친하던 여인에게 사랑을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이크와 브라이언은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
제이크는 유태인으로 랍비이고 브라이언은 천주교 신부다.
각자의 종교에서 신세대 성직자로 인정받고 있는 두 사람 앞에 애나가 나타난다.
두 남자는 애나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드라마시티(KBS2 오후 11시15분)=왕년의 인기배우 오수희는 미국 도피 생활에 실패한 후 쓸쓸한 말년을 보내고 있다.
어머니에게서 어릴 때 버림받은 아픈 기억을 지닌 신예스타 김지아는 이런 어머니를 인정조차 하지 않는다.
지아의 오랜 친구이자 매니저인 봉구는 모녀 사이를 화해시키려 노력하지만 지아의 마음은 굳게 닫혀 있을 뿐이다.
한편 지아의 소속사 사장 민서는 지아에게 마음을 두고 접근하고 성공을 원하는 그녀는 민서를 뿌리치지 못한다.
□25살의 키스(SBS 오후 11시45분)=시카고 선 타임지의 유능한 카피 에디터인 조시 겔러는 직접 현장에서 뛰는 취재기자가 되고 싶어한다.
직장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는 그녀지만 고등학교 시절엔 우스꽝스러운 외모와 엉뚱한 행동으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
그때 이후 단 한 번도 남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다.
그런 그녀에게 신문사 사장은 특종을 잡아 오라며 취재기자 발령을 낸다.
취재기자 발령을 받고 난 뒤 그녀의 삶이 변하기 시작한다.
□한강수타령(MBC 오후 7시55분)=충걸과 인사를 나눈 뒤 수영은 어색해하고 침울한 마음에 강수방에 가 엎드려 있다.
나영은 강수에게 과일을 갖다 주려고 갔다가 수영을 보고 왜 여기 있느냐며 핀잔을 준다.
이 소리에 충걸은 무안해하며 그만 가봐야겠다고 일어선다.
충걸이 가고 난 후 나영은 수영에게 충걸에게 좀 상냥하면 안되느냐고 말한다.
준미는 가영이 옷을 세탁소에 보내지 않고 손빨래한 것을 알고 가영에게 화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