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자동차용 범퍼를 만드는 에코플라스틱(옛 아폴로산업)에 대해 긍정적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동부증권은 25일 "에코플라스틱은 지난해 4월 현대모비스에 인수된 현대자동차그룹 모듈 생산 수직계열 업체"라며 "현대차그룹의 적정 마진 보장,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 2001년 이후 부진했던 실적이 지난해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천5백원을 제시했다. 교보증권도 이날 "구조조정과 품질 향상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며 새로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로 4천2백원을 내놨다. 교보증권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4.6%와 1백74.4% 증가한 2천8백1억원과 1백1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천2백5원에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