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거래시간이 현행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오후 3시로 한 시간 단축된다. 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주식·채권시장이 오전 9시 개장해 오후 3시 폐장하는데 외환시장만 오후 4시까지 거래해 시장간 연계성이 떨어져 이같이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12월 마지막 영업일은 휴장하며,매년 1월 첫 영업일과 수능시험일 등 필요한 경우에는 개장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외환 거래시간이 바뀐 이후에도 고객들의 외화 환전은 지금처럼 은행 영업시간인 오후 4시30분까지 가능하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