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주총 및 이사회를 열고 이 윤 스테인리스사업담당 부사장을 상임 등기이사로,사외이사에는 기존 김응한 미국 미시간대 석좌교수외에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과 손 욱 전 삼성인력개발원 원장을 새로 선임했다. 포스코는 또 최종두·허남석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킨 것을 비롯 총 9명에 대한 승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같은 승진 인사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안정적 기조를 올해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구택 회장은 "올해 철강 원자재 보유국가나 성장 잠재력이 큰 브라질 인도 등 브릭스(BRICs)국가를 중심으로 적극 진출하고 2008년까지 총 3천4백만t의 조강 생산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