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CJ푸드시스템에 대해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정성훈 연구원은 "CJ푸드시스템은 수익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경쟁사인 삼성에버랜드 LG아워홈 신세계푸드시스템 등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며 "2003년부터 실적이 부진한 식자재 유통 대리점과 단체급식업장을 정리하는 등 구조조정을 벌여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식자재 매출 비중이 48%로 업계 1위를 차지,이 부문을 통해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5%,2백31.8% 증가한 6천4백43억원,7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