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연합회 가운데 62개가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들 가운데 서울 삼정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연 콘크리트조합연합회는 김경식 광주전남콘크리트 조합이사장(군서기업사 대표)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장이 공석 중인 인쇄정보조합연합회는 단독후보로 나선 최창근 한성인쇄 대표를 만장일치로 새 회장으로 뽑았다. 광고물제작조합연합회에서는 이규복 부산스탠 대표가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단조조합은 오세원 협진단철 대표를,동물약품조합은 이정협 이화팜텍 대표를 각각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한편 이사장을 그만 맡겠다고 밝혔던 박기석 전시조합 이사장(시공테크 대표)은 조합측의 간곡한 요청으로 3년간 한번 더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 강정구 상업용조리기계조합 이사장은 곽철현 조합 감사(경남주방기계 대표)를 치열한 접전끝에 44 대 33으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