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린자산운용이 ㈜LG와 LG전자 지분을 또다시 대량 매입해 5%대이던 지분율을 일주일만에 7%대로 확대했다. 소버린자산운용은 25일 자회사인 트라이덴트 시큐리티즈를 통해 ㈜LG 2백49만9천2백10주(1.54%),LG전자 2백9만3천2백20주(1.50%)를 추가 매입했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소버린의 지분율이 ㈜LG는 5.46%에서 7.00%로,LG전자는 5.70%에서 7.20%로 상승했다. 이번에 추가 매수한 주식 수는 지난주말 5% 주주로 첫 신고하면서 밝혔던 매수예정 물량보다 ㈜LG는 71만주,LG전자는 76만주나 더 많은 것이다. 특히 소버린은 앞으로도 '추가 매수계획이 있다'고 밝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