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지원硏, 미국 고자기장연구소와 질량분석기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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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정순)이 세계적인 자기장 연구소로 꼽히고 있는 미국 고자기장연구소(NHMFL)와 손잡고 첨단 질량분석기 개발에 나섰다.
기초연은 28일 미국 플로리다 탈라하시 소재 국립 고자기장연구소에서 '플로리다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15T(테슬라·자기장의 단위)급 다목적 첨단 질량분석기인 'FT ICR'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질량분석기는 기초과학의 전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장비로 최근 유전체 및 단백질체 분석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필수장비로 인식되고 있다.
NHMFL은 자기장을 이용한 질량분석 장비분야에선 최고 연구기관으로 기초연은 공동 연구센터를 통해 2007년까지 분석기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