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ㆍ우즈ㆍ미켈슨 줄줄이 고배‥엑센츄어매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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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디마르코(37·미국)와 데이비드 톰스(38·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 액센츄어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7백50만달러) 결승에서 만났다.
세계랭킹 18위 디마르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리조트골프장(파71·6천9백42야드)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랭킹 5위 레티프 구센(36·남아공)을 2&1(1홀 남기고 2홀차 승)로 눌렀다.
랭킹 16위인 톰스는 이안 폴터(29·잉글랜드)를 3&2로 제쳤다.
톰스는 전반에 폴터와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하다가 9번홀부터 내리 3개홀을 따내며 승리했다.
톰스는 2003년 이 대회 결승전에서 타이거 우즈(30·미국)에게 패한 이후 2년만에 우승에 재도전하게 됐다.
톱랭커들은 줄줄이 초반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렸던 우즈는 32강전에서 닉 오헌(34·호주)에게 3&1로 완패당했다.
세계랭킹 1위 비제이 싱(42·피지)도 32강전에서 제이 하스(51·미국)에게 3&2로 져 탈락했고 필 미켈슨(35·미국)은 16강전에서 톰스에게 4&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