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28명 실시간 전화회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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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전화로 최대 1백28명이 실시간으로 전화회의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KT는 다음달 1일부터 전화망과 인터넷을 연결해 자료화면을 공유하면서 여럿이 전화회의를 할 수 있는 '멤버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회의 참가자는 웹 화면으로 참가자 명단을 확인하고 회의자료를 함께 볼 수 있다.
회의 주관자는 참가자들에게 주관자,회의 목적,일시,참여방법 등을 문자메시지 e메일 음성통보 등으로 알려줄 수 있다.
회의시간을 지정해 놓으면 시스템에서 회의 주관자를 먼저 부른 다음 회의 참여자들을 순차적으로 호출해 회의를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KT 관계자는 "출장이 잦은 기업에서 멤버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을 절감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며 "회의를 진행하면서 참석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어 해외 투자설명회(IR)에도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멤버링 서비스 홈페이지(www.1646.co.kr)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전용회의번호를 받아야 한다.
이용요금으론 통화료 외에 국내 및 국제회의 서비스 이용료(분당 3백원)가 부과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