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밸류에이션 매력 높지 않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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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하이트맥주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28일 현대 정성훈 연구원은 하이트맥주의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면서 이는 병맥주 대비 상대적 저마진 구조인 PET 맥주의 증가, 맥아가격 상승과 PET류 등 포장제 가격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상이익 증가는 지분법평가손실의 원인이었던 하이트주조가 평가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분석.
한편 PET 맥주 비중확대로 수익구조가 약화되고 대손충당금 부담 지속을 반영, 올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추정치를 각각 2.6%와 1.5% 내린 2천324억원과 2천29억원으로 수정했다.
올해 다소 개선될 영업환경과 가격인상 효과를 반영하더라도 현 주가 수준에서 주식가치 매력은 높지 않다고 판단돼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