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1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경기 바닥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28일 장화탁 동부증권 경제분석가는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이었던 부분은 경기종합지수 방향성이었다고 지적하고 선행지수의 전년동월비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모두 상승 반전한 이상 경기 바닥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됐다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뉴스 흐름이 긍정적일 것이며 2분기도 기저효과까지 감안하면 국내 경기는 업-턴으로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도소매 판매가 3.0% 감소한 것에 대해 지난해 설 기간을 고려해야 하며 2월 도소매 판매는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다만 회복강도에 있어서 확언하기 힘들다"며"고용지표가 아직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용의 선행지표인 여러 경제지표들의 개선세가 확연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