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은 VIP 마케팅의 일환으로 최우수고객 MVG(Most Valuable Guest) 휴게공간인 `MVG 라운지'를 1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연 `MVG 라운지'는 70평 규모로 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60인치PDP와 홈씨어터, 최신 오디오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고급 다과를 제공한다. 또 최근 건강 트렌드에 맞춰 실내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환경 호르몬과 빌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광촉매제로 시공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점포별로 500∼2천명을 MVG로 선정,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김세완 영업총괄팀장은 "MVG 라운지가 확장 이전됨에 따라 하루 평균 이용고객이 280명에서 35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MVG 고객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