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부증권은 아모텍에 대해 주력제품인 칩바리스터의 단가인하와 물량감소가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쳐 영업이익률이 7.9%로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 로컬의 휴대폰 물량 감소와 삼성전자의 성장둔화, 삼성전자 부품재고 축소 정책으로 인한 삼성전자향 물량 감소 등으로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따른 고정비율 증가요인이 수익성에 큰 폭의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실적회복을 위해서는 칩바리스터의 물량증가가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하고 어레이필터 등신제품 매출의 증가를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1분기 이후 삼성전자 물량은 점진적 회복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중국 물량은 2월까지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LG전자의 휴대폰 생산 저조로 개선폭은 미미했하다고 설명. 그러나 3월이후 중국 물량 증가 및 LG전자 GSM 물량 증가에 기인한 칩바리스터 물량 증가폭은 클 것으로 예상되고 2분기 이후에는 어레이 제품의 채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2분기 실적부터는 턴어라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4분기 실적 악화를 감안 목표주가는 10% 가량 수준의 하향 조정이 있을 예정이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견해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