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고속 인터넷-통신장비 업체인 다산네트웍스의 공급계약건 소식이 들어와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정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다산네트웍스가 KT와 초고속인터넷 망에 사용되는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장비는 IP-VDSL 50Mbps급 장비로 계약규모는 171억 9천만원대입니다. 이는 다산네트웍스의 지난해 매출 875억원과 비교할 때 20%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다산네트웍스 측은 하반기에도 KT와 관련된 매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도 지난해 3월 독일 지멘스의 계열사로 편입된 다산네트웍스는 올해부터 지멘스와의 비즈니스가 본격 시작된다고 밝힌 가운데 3월 3일과 4일 지멘스 본사가 위치한 독일 뮌헨에서 신제품 IP-DSLAM장비와 스위치 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산네트웍스 관계자는 올해 지멘스와의 본격적인 협력을 통해 유럽에서만 회사의 올 한해 예상 매출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에 힘입어 올해는 흑자전환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산네트웍스에서 와우TV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