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올해 수입 신약 1개와 제네릭 의약품(개량신약) 10개,일반 의약품 4개 등 신제품 15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영국 바이올리텍파머사의 구강 및 두경부암 치료제인 포스칸(Foscan)을 들여와 하반기에 시판,항암제 시장에 진출한다. 포스칸은 암세포에 약물을 주사한 뒤 레이저를 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는 항암제로 연 1백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또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와 가바펜틴 성분의 항간질제를 오는 5월과 7월 각각 선보이는 등 모두 10개의 제네릭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