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1일부터 라면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은 "밀가루 가격이 9% 정도 인상됐고 유가 상승으로 포장지 용기 및 라면박스 등이 작년 하반기 이후 평균 15% 오르는 등 원가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삼양라면 가격(희망소매가격 기준)이 개당 5백50원에서 6백원으로 9.1% 오르고 수타면이 6백원에서 6백30원,삼양 컵라면이 6백원에서 6백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