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이콤, 휴대폰 BLU 매출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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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증권은 28일 휴대폰용 BLU(백라이트 유닛) 업체인 이라이콤에 대해 "삼성전자 휴대폰 부문 성장으로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5천9백8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전준욱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생산량이 현재 5백만장에서 연말 1천만장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라이콤의 2분기 삼성전자 BLU 납품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BLU 가격은 2분기에도 인하 추세가 지속되겠지만 납품량이 늘어나는 데 힘입어 적정 이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신규 사업인 LCM(LCD 모듈) 부문이 본격 가동되면 매출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주가는 1.90% 오른 4천3백원에 마감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