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고려화학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정몽익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금강고려화학 정상영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정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진 회장, 김춘기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게 됨으로써 2세 경영체제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금강고려화학은 또 내달 1일부터 회사명을 '㈜KCC'로 변경키로 했다. 남혜우기자 sooyee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