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일본 도호쿠대학에 연락사무소를 최근 개소했다. 두 대학은 동아시아 연구중심대학협의회(AEARU) 회원 대학으로 지난 2001년 4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교수 학생 학술자료 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등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호쿠대학은 이에 앞서 2003년 12월 KAIST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했다. 1907년 설립된 도호쿠대학은 반도체,재료,유체과학 분야의 세계 거점대학이며 재료분야에서는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피인용 횟수 세계 1위에 올라있다. 2002년에는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다나카 고이치씨를 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