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디지털 음악콘텐츠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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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디지털 음악콘텐츠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일 현대 김영석 연구원은 음악 산업은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의 음반산업에서 디지털(온라인,모바일) 중심의 음악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콘텐츠산업의 토대가 되는 저작권법 강화와 음악산업 진흥법 제정, 디지털 기기의 저작권 관리 프로그램 적용 확산, DMB 등의 뉴미디어의 등장에 따른 신규 유통채널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음원에 대한 저작 인접권과 B2B 유통채널을 확보한 예당,에스엠,YBM서울 등의 음반사 권리자들과 합법적인 음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한 유료 온라인 음악서비스 업체인 블루코드의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 음악서비스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향방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본격적인 유료화에 대한 시간 경과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유럽의 경우처럼 음악 서비스 업체간의 서비스 차별화, 가격차별화 확대, 저작권 강화에 따른 소비자 탐색비용 증가에 따라 점차 합법적인 유료시장으로 흡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