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제지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렸다. 2일 대신 안상희 연구원은 1월 출하지수 증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국내 제지경기가 바닥에서 벗어나 다소 회복되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수 회복과 국제 펄프가격 상승 등으로 제품가격의 인상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판단되는 등 제지업종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 따라서 업종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한솔제지(1만4,500원)와 한국제지(3만6,500원), 신무림제지(1만1,000원), 웅진닷컴(6,100원) 목표가를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