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0:12
수정2006.04.02 20:15
2일 한화증권 안성호 연구원은 D램 현물가격 급락으로 단기적인 주가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나 주가 조정시 비중확대 전략에 대한 입장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DDR 제품의 가격이 20%에 달하는 폭락세를 연출했다고 설명하고 가격 하락이 DDR 제품에만 집중된 원인으로 마이크론의 반기결산에 따른 재고조정 물량 증가 등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D램 가격 하락은 예상된 것이었으나 감소폭이 예상을 크게 상회할뿐 아니라 업체들의 실적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관련 업종의 주가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D램 가격 반등은 DDR2 수요 증가가 본격화되는 2분기 중반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올해 전체적으로는 D램 업종의 연착륙이 예상되므로 주가 조정시마다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