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종목에 대한 소식을 한 발 빠르게 전해드리는 종목서치라이트 시간입니다. 보도본부 박병연기자 나왔습니다. 오늘 소개해 주실 기업은 어떤 기업입니까? (CG-1 휴대폰 케이스 공급 확대) -LG전자 CDMA, GSM 550억원 -VK 유럽향 모델 150억원 -일 CH모바일 모델 80억웡 -일 NEC 중국향 모델 50억원 (기자-1) 오늘 소개해 드릴 기업은 LG전자, 브이케이 등에 휴대폰 케이스를 공급하고 있는 모티스라는 회삽니다. 모티스는 LG전자에 휴대폰 케이스를 남품하는 희성엔지니어링과 브이케이, 세원텔레콤 등에 휴대폰 케이스를 납품해 온 엡텍이라는 회사가 지난해 8월 코스닥 등록기업인 가산전자와 합병해 설립됐습니다. 모티스는 올해부터 LG전자에 300억원 규모의 GSM 휴대폰 케이스를 신규 공급하게 된데 이어, 중견 휴대폰 업체인 VK에도 연간 15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모티스는 또 LG전자에 대한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해외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인데요. 최근 일본의 휴대폰 생산업체인 NEC, CH모바일 등과 제품공급 협상을 마무리짓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제품공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회사측에 따르면 NEC의 경우 연간 50억원, CH모바일의 경우는 연간 80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2) 해외시장 진출이 구체화되기 위해선 상당기간 노력이 필요한 게 현실인데요. 이 회사가 추진중인 해외시장 진출계획의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은 어떤지 말씀해주시죠. (CG-2 해외 거래처 확대) -미국:LG전자 통해 간접 진출 -중국:NEC 통해 간접 진출 -일본:CH모바일 제품 공급 -유럽:스페인 B사 공급 개시 (기자-2) 모티스는 최근 휴대폰 디자인 개발업체인 뉴젠텔레콤을 통해 일본 NEC가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휴대폰 케이스를 공급키로 했습니다. 1월달에 이미 초도 물량 1만대가 공급된 상탠데요. 3월부터는 월 5만대, 금액으로는 연간 50억원 규모의 제품을 NEC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 회사는 또 일본 카시오와 히타치가 공동 설립한 CH모바일과도 거래를 트게 됐는데요.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 엄격한 실사를 거친 끝에 최근 납품업체 적격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따라 모티스는 오는 4월 금형 발주를 시작으로 6월부터는 월 10만대, 금액으로는 연간 80억원 규모의 제품을 CH모바일에 공급하게 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6월부터 제품공급이 시작되는 만큼 올해는 공급규모가 80억원 정도에 그치겠지만, 내년에는 최소 150억원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사는 이밖에 과거 세원텔레콤의 고객사였던 스페인 업체와도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아직 공급규모가 그다지 큰 편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거래처를 개척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3) 앞서 LG전자에 300억원 규모의 GSM 휴대폰 케이스, VK에 150억원 규모의 휴대폰 케이스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주시죠. (CG-3 안정적 내수기반 확보) -LG전자 납품권 확보 ->CDMA 250억원 규모 ->GSM 300억원 규모 -VK 납품권 확보 ->유럽향 휴대폰 케이스 ->연간 공급규모 150억원 (기자-3) 이 회사가 최근 들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은 바로 내수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무엇보다 LG전자에 대한 휴대폰 케이스 납품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티스는 지난해 10월까지는 LG전자의 서울사업장(CDMA사업부)과만 거래해 왔는데요. CDMA 부문 올해 예상매출 규모는 대략 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티스는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LG전자 청주사업장(GSM 사업부)과도 거래를 시작해 올해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요. 올해 GSM 부문에서만 연간 300억원 규모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LG전자에 대한 올해 매출 규모는 55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0%를 상회할 전망입니다. LG전자 다음으로 많이 납품하고 있는 곳은 바로 중견 휴대폰 제조업체인 VK인데요. 지난 1월 월 매출이 12억원을 넘어서는 등 최근 들어 공급규모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측은 지난해 VK에 대한 공급 규모가 150억원 정도였지만 올해는 이 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앵커-4) 모티스의 해외시장 진출 소식 박병연기자로부터 들어봤구요. 회사실적과 사업계획에 대해선 모티스의 김수정 대표이사로부터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사장님 안녕하세요? 우선 모티스가 어떻게 설립된 회사인지 말씀해 주시죠.(설립배경, 주력사업, 주주구성, 경영방침 등) (CG-4 회사 개요) -희성엔지니어링 등 3사 합병 -휴대폰 케이스 제조 판매 -LG전자, VK 등에 공급 -최대주주 등 지분 62.7% (답변-4) 저희 모티스는 지난 97년 1월에 설립돼 LG전자에 핸드폰 케이스를 납품하던 희성엔지니어링과 98년 12월에 설립돼 브이케이 등 중견 핸드폰 제조회사에 납품하던 엠텍 그리고 코스닥 등록법인인 가산전자가 지난해 8월16일 합병한 회삽니다. 저희 회사는 소형정보기기의 금형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핸드폰케이스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으며 주요 거래처는 LG전자과 브이케이 그리고 해외수출입니다. 저희 회사의 지분구성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전체 지분의 62.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 TG벤처투자조합에서 9.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사주는 751,304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의 경영방침은 주주중심과 투명경영입니다. 합병시 발생한 이월결손금 500억원을 최대한 활용해 발생된 이익을 주주에게 전액 되돌려 드릴 것이며 회사의 경영상태를 수시로 투자자 여러분께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경영하고자 합니다. (앵커-5) 올해 매출 목표가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는 데요. 지난해 실적과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지난해 실적 및 올해 실적 전망, 월별 매출실적 변화 추이,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환리스크 해소 대책 등) (CG-5 실적 및 전망 ) -04년 매출 329억, 영업익 21억 ->합병영향 당기순손실 발생 -05년 매출 948억, 영업익 132억 ->LG전자 GSM 수혜, 수출 증가 ->3월 월매출 50억 돌파 전방 (답변-5) 지난해에는 3개 회사가 동시에 합병을 함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진통을 겪었습니다. 또한 합병이 8월16일자로 등기됨에 따라 2공장에서 발생한 매출이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2004년 매출은 329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손익면에서는 2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으나 예전 가산전자의 부실을 정리하고 합병으로 인한 영업권 91억원을 일시상각함에 따라 2004년에는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은 83억원의 적자가 발생되었습니다. 그러나 2005년에는 LG전자에 CDMA사업부 뿐만아니라 GSM 사업에도 거래를 개시함에 따라 영업실적이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거래처의 매출도 점차 증가 추세에 있어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하여 크게 확대될 것입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최근에 일본의 CH모바일에 납품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매출액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월별 매출로 보면 1월에는 약 3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였고 2월에는 조업일수의 감소로 다소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3월부터는 50억원이상, 5월부터는 6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에는 70억원이상의 매출액이 될 것으로 판단되어 그 성장속가 매우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환율 하락의 영향을 일부 받을 수 있으나 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율로 인한 위험을 대응하기 위하여 환율시장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으며 수출지역에 따라 달러화뿐만 아니라 엔화 또는 유로화 등으로 결제를 받는 것으로 검토중이며 환율보험 가입등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최선을 다하여 외환시장이 당사의 영업실적을 좌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앵커-6) 휴대폰 케이스 제조 외에 검토하고 있는 신규사업은 없는지요.(대략적으로 어떤 사업인지, 언제쯤 구체화되는지, 회사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향후 시장 전망은?) (답변-6) 저희 회사는 단일 사업부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여러가지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당사는 그동안 소형정보기기의 금형 및 사출에서 경쟁력을 키워온 만큼 당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신규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으로 가시화 된 것은 없고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하고 시장여건이 허락된다면 금년도 상반기에는 조그만한 성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