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 주문형 '맞춤 학습지' 제작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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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는 교육업체인 대양E&C 및 솔루션 공급업체인 이지팝소프트와 함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나만의 학습지'를 제작할 수 있는 맞춤 학습지 제작 센터인 'EPC(Education Publishing Center)'를 2일 설립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EPC 홈페이지(www.ezpod.co.kr)에 로그인한 뒤 대양E&C가 구축한 문제은행에 접속,수준에 맞는 문제들을 고르면 이지팝소프트의 온라인 편집 솔루션을 통해 선택한 문제들이 학습지 형태로 자동 편집된다.
이를 후지제록스의 '주문형 맞춤인쇄(POD)' 시스템을 활용해 프린트하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학습지가 탄생하게 된다는 것.
후지제록스 관계자는 "지난해 4조원에 달하는 학습지 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EPC 오픈 첫 해인 올해에만 매출이 2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2007년 1백억원 매출을 목표로 연말까지 EPC를 4∼5개 정도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지제록스는 2003년부터 대양E&C와 함께 맞춤 학습지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작년 6월부터는 이지팝소프트와 제휴를 맺고 에듀토피아 중앙교육의 개인별 학습 클리닉지를 출판,본격적인 1:1 맞춤 학습 시대를 개막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