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평가 대상이 21세기 프론티어사업,차세대 성장동력사업 등 주요 연구개발 사업과 예산규모 1백억원 이상으로 축소된다. 지난해에는 단위 사업당 예산이 20억원 이상인 2백1개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었다. 과학기술부 남인석 기술혁신평가국장은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성과지표 설정을 통해 심도 있고 실효성 있는 평가를 하기 위해 국가 R&D평가 대상을 이같이 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4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가R&D사업 평가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추진된 15개 부ㆍ청의 1백25개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평가에 들어간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