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제조업체들 사이에서도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업황 경기실사지수(BSI)는 76으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올라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작년 6월 78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또 한 달 후 경기 상황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3월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73에서 87로 무려 14포인트나 급등,경기회복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