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전장=지난해 순이익이 90억원으로 전년보다 4백91.3%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8백억원,40억원으로 34.5%,1백10.7% 늘어났다. 주당 1백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수출과 내수 판매의 전반적인 확대와 보유증권 처분에 따른 영업외수익 증가가 실적호전 요인"이라고 전했다. ◆성문전자=지난해 순이익이 18억원으로 전년보다 2백31.9%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백77억원,32억원으로 8.2%,1백25.3% 증가했다. 실적 호전과 수출 호조를 배경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2일에도 55원(5.29%) 오른 1천95원으로 마감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미주 및 유럽시장으로 수출이 4백1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는 1천만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국실업=지난해 순이익이 5억5천만원으로 전년보다 45.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도 7억7천만원으로 45.2% 감소했다. 반면 매출액은 9백66억원으로 17.9% 늘었다. 주당 1백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근화제약=지난해 5백54억원의 매출에 1백2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9.1%,5.5% 늘어난 규모다. 반면 순이익은 30억원으로 33.3% 줄었다. 회사측은 "자회사 영업권에 대한 감액으로 인해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주당 5백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신화실업=지난해 5백55억원어치를 팔아 24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26.3%,73.1%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49억원으로 9.4% 증가했다. 주당 5백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