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식목일(4월5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되며 제헌절(7월17일)도 이르면 2008년부터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날로 바뀌게 된다. 정부는 2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오는 7월부터 주 40시간제가 3백인 이상 사업장에 확대 시행되는 것을 감안,연간 총 16일에 이르는 공휴일을 14일로 줄이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 하반기 중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