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 입니다. > 내수불황으로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밀려드는 주문과 매출신장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성장주도형 중소기업이 있다. 설비장비 개발업체인 (주)한발(대표 백수곤 www.hanbal.co.kr)이 바로 그곳. 지난 1998년에 설립된 (주)한발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덕 테크노밸리에 '1세대'로 입주한 '우량기업'이다. 설립 당시 발전설비 장비분야에 주력하면서 첨단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온 이 회사는 산업현장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계'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해 해당분야에서 새바람을 일으켰다. 비계란 건물외벽 또는 특정 시설물 등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설치하는 발판과 보조 장비를 말한다. 기존 비계가 작업자의 추락을 막기 어렵고 조립이 까다로운 반면 (주)한발이 개발한 '블록비계'는 이러한 단점을 완벽히 보완해 조립 시간을 90% 가까이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10명이 하던 작업을 한명이 완성 획기적인 안전 발판 시스템이다. 백수곤 대표는 "작업발판 조립에 필요한 부품을 마치 아이들 장난감처럼 단순화.불록화해 조립이 간편하고,조립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이 블록비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블록비계의 초고속 안전 조립시스템 기술은 정부에서도 인정,과학기술부의 지원 하에 현재 타 업체에도 사용이 장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추락사고 위험요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한 '세계최고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블록비계의 우수성은 물건 이동장치인 호이스트가 자신의 몸체를 직접 이용함으로서 별도의 레일이 필요없는 자주식 호이스트란 점에서 또 한번 확인된다.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이 블록비계의 신속 안전한 조립원리를 긴급복구용 송전철탑에 적용,기존의 조립시간이 이틀이 소요되던 것을 2시간정도로 단축하는 가철주를 개발하여 지난 해 전국에 배치,사용 중에 있다. 백 대표는 "블록비계는 조립 및 해체 시 발판 위에 기둥과 난간,상부 발판 등 안전 시스템을 자동으로 맞추어 가며 이러한 구조가 되지 않으면 조립이 불가능한 구조로 제작됐다"며 "모든 작업현장의 안전성을 보장해 산업재해에 따른 인적,물적 손실 감소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락이 불가능한 난간과 발판 구조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작업현장을 구현한 백 대표가 '블록비계'를 개발한 사연은 남다르다. 한국전력의 보유기술을 사업화하여 일차적으로 한전 경영개선을 꾀하고 나아가 국가 산업 발전을 통한 세계 경쟁력의 확립을 목표로 도입된 한국전력공사 사내창업제도의 제1호 기업으로 창업,발전용 배관 지지장치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당시 높은 곳에 올라가 작업을 해야 했던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백 대표가 직접 심혈을 기울여 특별히 제작한 것. 그는 "안전하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비계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직원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비계의 안전성이 입 소문을 타면서 타 업체들에서도 주문이 밀려들었다"고 했다. 현재 각종 산업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주)한발의 비계는 삼성중공업,현대 미포조선과 같은 조선소는 물론 월성원자력,롯데월드,포항제철,SK Chemical등 국내 굴지의 업체들과 건설현장에 납품되어 성능을 입증 받고 있다. 신 개발품이기 때문에 정부 검정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업계 최초로 비규격품에 대한 산업안전공단의 검정기준을 통과했기 때문에 탄탄한 기술력에 더욱 신뢰를 주고 있다. 블록비계로 설립 7년 만에 연 매출 200억 원에 달하는 우량기업으로 성장한 이 회사의 경쟁력은 백 대표의 독특한 경영철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재경영'과 '고객만족경영'을 동시에 추구하는 백 대표는 철저한 사원관리와 탄탄한 교육시스템을 마련해두고 있다. (주)한발은 신입사원 채용기준부터 남달리 까다롭다. 약 20페이지에 달하는 설문서에 동의한 후 '고객이 원하는 일은 무엇이든 하겠다'며 고객의 요구에 대하여 "절대 No.는 없다"는 기업철학에 동의를 한 사람만을 선별해 입사시킨다. 경영진과 임직원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한 의도에서다. 백 대표는 "입사 후에는 직원들의 자기계발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회사와 사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싶다"며 "철저한 직원평가로 직원 개개인의 생산성을 높임과 동시에 든든한 맨 파워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에서 20년간 수석연구원을 지낸 백 대표를 비롯해 석사 급 연구원이 대거 포진해 있는 (주)한발이 직원들의 대학원 진학을 전폭적으로 지원,전 직원의 엘리트 화를 실현해나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차별화 된 사원관리로 경쟁력을 강화한 백 대표가 다음으로 중시여기는 것은 바로 고품질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진정한 의미의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것이다. 그는 "고객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적기에 최저가로 공급하는 고객우선주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과 직원,회사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특허 80개를 보유한 (주)한발은 현재 국제특허 획득과 200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창 잰걸음을 걷고 있다. 백 대표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국내에 이어 국제특허까지 획득,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신제품개발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일조하는 효자기업으로 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