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일 방송위원회를 비롯하여 KBS, MBC 등 방송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업체,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MB 해외시장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방송위원회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이어 4월 프랑스 깐느에서 열리는 MiPTV/Milia 2005 행사에서도 DMB 시연회를 개최하고 별도의 세션 발표를 통해 DMB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TU미디어는 ‘위성DMB 해외진출 전망’에 대한 발표를 통해 일본보다 우리나라 업체들의 단말기와 중계기의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이 높아 수출 가능성이 높으며, 프랑스 등에서 위성DMB 도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DMB 해외진출을 위해 올해에는 ETSI, ITU 등 주요 국제표준화기구에서의 국제표준화 활동, 해외 현지시연회 개최, 국제전시회 및 컨퍼런스 참가 등을 민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고,방송사, 제조업체,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