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판매, 구매, 외주협력, 인력개발 등 회사 전 부문에서 걸쳐 종합적인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상생경영을 펼칩니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과의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 결제키로 한 데 이어 지난해보다 거래규모를 1조 2300억원 늘리고 연간 1060억원 상당의 금융지원을 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협력강화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중소기업의 철강 원자재확보난 해소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 에 공급하는 철강재 물량을 지난해보다 21.6% 증가한 763만톤으로 확정하고 거래규모도 지난해 4조 2200억원에서 5조 1900억원으로 늘렸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으로부터 발주하는 규모도 2조 800억원수준으로 책정해 지난해보다 2600억원 늘렸습니다. 이와 별도로 각종 거래조건 완화와 외상판매 확대, 모든 시중으로으로 네트워크론 확대 등을 통해 연간 1,064억원 상당의 금융지원 효과가 중소기업에게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포스코는 고객사와 합동으로 6시그마 활동을 추진하여 원가절감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공동연구개발, 보유 특허기술 이전, 직업훈련 제공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포스코는 이구택 회장이 취임이후 지속 강화해온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구택 회장은 올해 초 “금년 우리나라 경제의 화두는 중소 기업 문제이다. 우리회사도 중소기업측의 의견을 많이 듣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