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닥 시장이 이틀연속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선 목표가 대비 현주가가 현저히 낮은 종목군에 대한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취재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코스닥 시장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현 주가가 목표가를 뛰어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종목들의 경우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투자종목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선 목표가 대비 현 주가가 현저히 낮은 종목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목표가 대비 현주가가 40%이상 낮은 종목으로는 LCD 장비 부품주인 디엠에스와 휴대폰 부품주인 인터플렉스 등이 있습니다. 또한 주성엔지니어링, LG마이크론, 에이스디지텍, 피에스케이, 한국트로닉스 등도 20%에서 35%가량 저평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코아로직, 피앤텔, 파워로직스는 24∼27%의 차이를 보였으며,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LG텔레콤 NHN 등도 각각 23%, 30%의 괴리율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목표가 대비 현주가가 현저히 낮은 종목의 경우 지수 조정을 거치면서 추가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