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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증시도 불붙었다.. 연일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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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들어 일본 증시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2일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해 7월1일 이후 8개월 만에 1만1천8백엔대에 진입한 데 이어 3일에는 42.75엔(0.36%) 상승한 1만1천8백56.46엔을 기록했다. 6일째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지난달 중순 박스권을 상향 돌파한 뒤 오름세를 타고 있어 이달 중 전고점(1만2천1백63엔,작년 4월26일)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해 여름 이후 1만5백엔에서 1만1천5백엔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공방전을 벌여왔다. 새해 들어 가계 소비지출이 늘고 실업률은 떨어지면서 일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진 게 주가 상승의 배경이다. 국내외 투자자들이 경기전망을 밝게 보고 주식을 사들여 증시 수급 여건이 크게 좋아졌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이후 '일본주'를 대거 사들여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지난달(20일 기준) 약 7천억엔에 달해 전년 동기 6천2백억엔보다 13% 이상 늘어났다. 메릴린치증권이 지난 2월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세계 각국 기관투자가들은 향후 1년간 투자 우선 대상국으로 일본을 제일 먼저 꼽았다. 올 들어 노무라증권이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기업투자설명회(IR)에서도 전년보다 40% 이상 많은 기관투자가들이 몰려들어 '일본주'에 대한 인기를 반영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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