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쏘는 멘트로 인기 '최일구 앵커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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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나왔나 궁금하시죠? 엄기영 앵커가 휴가를 가서 제가 이번주 김주하 앵커하고 진행을 하게 됐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홍도는 빼어난 아름다움을 지녀서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홍도는 쓰레기로 오염되고 있습니다. 아직 가보지도 못했는데,홍도가 울고 있습니다.”
▲“고철 모으기 운동까지 벌어지는 가운데 한쪽에서는 맨홀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고 위험이 큽니다. 훔쳐가신 분들 빨리 제자리에 갖다 놓으시기 바랍니다.”
▲“일제시대 군 위안부 강제징집에 대해서 일본정부는 정부가 개입한 게 아니라고 우겨왔습니다. 기록이 없었기 때문인데 드디어 그 공식문서를 찾아냈습니다. 일본사람들 말이죠 우길 걸 우겨야죠!”
▲“7호 태풍 민들레가 홀씨가 되어 소멸됐습니다. 다음 태풍도 장미 국화 채송화 이렇게 꽃으로 이름지으면 중간에 없어지지 않을까요?”
▲“살인극 용의자 유영철을 경찰이 조사까지 하고도 놓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느 서냐고요? 서대문경찰서입니다. 지금이야 어쩌다 운이 좋아서 잡혔지만 다음에는 어떡하실 겁니까?”
▲“휴가 떠난 빈집만을 노린 절도가 요즘 많습니다. 아 글쎄,이 사람 말이죠,망원경으로 빈 집을 확인하고 빈 집 리스트까지 만들었더라구요.”
▲“권영길 의원,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살림살이는 좀 나아지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