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한국 증시 목표지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히고 LG필립스LCD 목표가를 5만8,000원으로 올렸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목표가는 6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하이닉스와 삼성SDI 목표가도 각각 1만원과 9만7,000원으로 상향. CL은 한국 증시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둔화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목표지수를 상향 조정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대형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 상향을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TFT-LCD 산업이 바닥을 지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추천한 반면 D램 산업은 고점을 지났다고 지적하며 매도를 권고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금흐름 강세를 바탕으로 견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