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일정기간 경제동향지표를 집대성한 이른바 그린북을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재정경제부가 처음으로 발간한 그린북은 우리나라 경제가 회복되는 신호가 내수, 수출, 금융, 심리등 각분야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관찰되고 있어 경기회복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도에 한익재 기잡니다. [기자] 정부가 처음으로 발간한 정부의 공식 경제동향 보고서 그린북이 내수와 해외, 금융등 우리나라의 각분야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경기회복을 가리키고 있다고 결론을 내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린북에서는 금년 들어서도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제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경기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린북은 당분간 경기전환기적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지표와 함께, 부정적인 지표도 섞여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서민과 중소기업의 체감경기 회복까지 확산되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한편 고유가 환율 등 대외적인 경제 불안요인은 여전히 상존 하고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이 아직까지는 경기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으나,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서는 경기회복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한익잽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