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G스틸은 4일 정기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정일선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기존 유홍종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됐다. 정 사장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4남 몽우씨(90년 작고·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장남으로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의 조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말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사장과 정일선 BNG스틸 부사장,정 회장의 셋째 사위인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부사장을 각각 해당사 사장으로 승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