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화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롯데미도파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2.9%와 5.1% 감소했으나 내수 침체와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에 따른 영업면적 축소 등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연되던 대규모 리뉴얼 공사가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며 내년 이후에는 리뉴얼 표과가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관측. 한편 현 주가는 수익가치로 판단할 때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