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을 내놓은 하이닉스에 대해 증권가의 목표가 조정이 엇갈렸습니다. 그러나 조정된 목표가는 2만원대에서 사실상 긍정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은 셈입니다. 현대증권은 최근 D램 가격 하락에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고 오히려 하반기 D램 수급이 호전되면 최고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종전 1만 4천원~1만 5천원대에서 1만 7천원~1만 8천원으로 올렸습니다. 동원증권은 목표가를 종전 2만 2천원에서 2만원으로 낮췄습니다. 메모리반도체의 하강국면이 상반기까지 이어져 하이닉스의 주당순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4분기 영업이익률이 경쟁사보다 2배 이상을 기록해 하이닉스의 경쟁력을 확인한 것은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