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LCD 업체..내년초까지 손실 전망은 비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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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증권은 LCD 패널업체들이 공격적 확충에 나서 내년초까지 손실을 볼 것이라는 우려는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4일 골드만삭스는 미국 샌디아고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서치 컨퍼런스에서 예정된 설비투자 개시로 선발 LCD업체들만이 내년 4분기에 총 마진율이 4%로 회복될 것이란 우울한 시나리오가 제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001년 최악의 사이클에서 보듯 패널 업체들이 무식(?)하게 설비투자를 늘려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가정은 비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LGPL,대만 AUO-CMO,샤프등 세계시장에서 73.4%를 차지하는 선발업체들은 생산확충(ramp-up)을 조절할 만한 유연성을 갖고 있다고 지적.
따라서 TFT-LCD 산업이 사이클 바닥을 진행중이며 계절적 약세기 진입시 매도 보다 진입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추천했다.대만 AUO,CMO에 대한 시장상회 지속.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