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대형 조선社 장기 이익 성장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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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조선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4일 삼성 박종민 연구원은 액슨모빌사의 대규모 발주와 국내 조선업체들의 대부분 수주 전망과 관련 LNG선 대규모 발주에 대한 기대감이 이전에도 있었지만 액슨모빌사의 발주 규모가 올해 예상 시장규모 보다 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환율과 원재료 가격을 고정시킬 수 있는 계약 조항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진 점 등은 이전보다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수주가 확정될 경우, 이미 2008년 상반기까지 수주를 확보해 둔 한국의 대형 조선업체들이 최소한 2010년까지 수주 확보가 용이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형 조선 3社의 적정 밸류에이션이 한단계 높아져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대형 3사 중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NG선 건조 경험이 가장 풍부하고 연간 건조능력이 2007년 이후 14척으로 가장 크기 때문에 대량 수주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