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다산네트웍스가 지난 독일 현지시각으로 3일 지멘스 본사 소재 독일 뮌헨에서 지멘스 브랜드로 세계시장에 선을 보이게 될 첫 신제품의 출시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IP-DSLAM과 L3 스위치 장비군으로 모두 7종입니다. 이와함께 신제품들은 10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2005 세빗'에 지멘스 브랜드로 출품돼 유럽시장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도 진행된다고 다산테트웍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다산은 지난해 지멘스의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올해부터 다산이 개발한 IP 이더넷 솔루션을 지멘스에 공급하고, 지멘스는 이 제품들을 세계시장에 판매하는 공급, 판매 등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남민우 대표이사는, “이번 지멘스 브랜드 제품 출시는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꿴 것으로서 앞으로도 많은 신제품들이 계속해서 출시될 것”이라며, “다산의 기술력과 지멘스의 브랜드 파워, 마케팅 능력이 융합돼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